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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이후 두 번째로 맞이하는, 그래서인지 그냥 흘러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웠던 작년의 가을.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찍은 사진 몇 장을 정리해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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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의 변화가 워낙 강렬했기 때문에 이미 충분히 다이나믹하고 남았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여유를 가지고 싶어졌습니다. 그동안은 되돌아보는 글을 남기지 않았지만, 작년에는 어떤 일을 했는지 한번 되짚어보고, 올 한해는 어떤 한 해로 만들고 싶은지 짧게 적어보고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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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컴퓨터를 새로 맞추고 싶어서 벼르다가 드디어 맞추게 되었습니다. AMD 컴퓨터에서 썬더볼트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한 시행착오와 필요한 부품을 소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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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 주 전, 포시즌스 서울을 다녀왔습니다. 작년에 해외 출장을 많이 다녀 맘 놓고 푹 쉴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, 마음이 맞는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2박 정도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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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HP 사이트를 운영하는 경험은 썩 유쾌하진 않지만, Go로 작성된 만능 웹 서버인 Caddy와 함께라면 견딜만 할지도 모릅니다.